
모든 ■■은 당신에게 달려 있습니다.
w. 담
끝이 없는 어둠, 마치 거대한 싱크홀에 떨어지는 것처럼. 다이치 의 몸은 그저 중력에 몸을 맡겨 계속해서 아래로 떨어지고 떨어집니다. 흐려져가는 감각 속에서 무언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.
툭...투둑...
빗소리가 나는 것 같습니다. 누군가의 말소리, 차가운 감촉. 그러다가 등 뒤로 축축하고 눅진한 느낌에 바닥에 떨어집니다. 정신이 멍합니다. 온몸이 으스러질 듯 아파지는 느낌이 들지만, 입 밖으로 고통이 내뱉어지지 않습니다. 어느새 찢기듯이 느껴지던 고통은 점차 잦아들고, 무거운 눈꺼풀을 몇 차례 깜빡이고 나서야 흐릿해진 시야가 똑바로 보이기 시작합니다. 그리곤 귓가에 들려오는 강한 빗줄기 소리에 숨을 몰아 내쉬며 깨어나는 다이치 , 당신의 방에서 깨어납니다. 오늘도 평상시와 다름없는 익숙하고 평범한 하루,당신은 잠에서 깨어나 오늘을 살아가기 위해 몸을 움직입니다.
2025-05-03~2025-06-02
「有栖川 星波 │ 長谷川 大地」
🔗 Revelation
모든 ■■은 당신에게 달려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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