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술실의 안드로이드
w.서라
쿵! 책상에 이마를 박고 잠에서 깨어난 아리스가와는 낡아 빠진 미술실에서 깨어납니다.
교실과 쿰쿰한 먼지 냄새. 아주 오래간 겨울이 이어져온듯 이곳에서는 나무의 파랑도 하늘의 파람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. 쎄한 마음에 창밖을 내다보면 지나가는 사람의 실루엣도, 발자국도, 쉬이 드러나곤 하던 익숙한 주택가의 풍경도…. 아무 것도…?
이건… 그러니까, 마치…
…세계가 멸망이라도 한 것 같습니다!
그저 선생님의 수업을 피해 쪽잠을 잤을 뿐인데도요!
2025-01-31 ~ 2025-02-15
「 하세가와 다이치 │ 아리스가와 세나 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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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구 미술실의 안드로이드
강구 미술실의 안드로이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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